[K-뮤지엄 지역 순회 및 투어지원 선정전시]
현대분청사기특별전 <자연의 숨, 삶의 결 Breath>

5. 21 – 10. 22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 / 5. 26 – 7. 25 국립군산대학교미술관
 흙은 자신을 스쳐 간 힘과 시간의 무게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하나의 깊은 결을 이룬다. 사람의 손길로 온기를 머금고 가마 속 불의 시간을 견뎌낸 흙은 인간의 의지와 물질이 마주하는 역동적인 장 안에서 미묘한 긴장과 균형을 이루며,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적 형상으로 거듭난다. 우리의 분청은 이미 500년 전, 이러한 본질을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방식으로 증명해 보였다. 태토 위에 새겨진 거침없는 흔적과 즉흥적인 선들은 재현의 틀을 넘어, 생동하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1명의 작가는 분청의 미감을 저마다의 언어로 해석하여 오늘이라는 시간 위에 펼쳐 보인다. 우연과 선택이 층층이 스며든 이들의 작업을 통해, 분청이 과거의 유물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감각 속에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며 이어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참여작가: 박성욱, 연호경, 윤상현, 윤준호, 이금영, 이상호, 이수민, 이용무, 이정빈, 
장용덕, 허상욱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한국박물관협회
* 운영 :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
* 후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협력 : 국립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전남문화재단, 전남관광재단
* 기획 : 시스터후드 
* 사진 : 안진우
*본 전시 및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순회 및 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국고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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